세상을 잃은 뒤에야,묽은 고깃국에 소금이 녹아버리는 것처럼미래가 한 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겪어본 뒤에야친절함이 진정 무엇인지 알수 있다.손에 쥐고 있던 것, 소중하게 여기고 조심조심 지켜온 것,이 모든 것이 사라진 뒤에야친절함이 없는 풍경이얼마나 황량한지 알 수 있다...... 그러고 나면 이제 의미를 가지는 것은친절함 뿐이다.KindnessNaomi Shihab Nye 나오미 쉬하브 나이재난과 같은 충격적인 사건이 휘몰아치고 지나가는 순간을 우리는 만나곤 한다.그런 순간이 우리에게 찾아오지 않는 것이 좋으련만, 그럼에도할퀴고 지나간 자리에는 아픈 상처가 남고 우리는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된다.재난 심리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 만나게된 시인이Naomi Shihab Nye 이다 그녀의 시 중 내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