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심리치료에서 정서의 중심성
*치료자가 정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1. 정서와 인지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
-정서는 의미와 가까운 관계이다. 따라서 인지적 변화가 유발되지 않은 채 정서 변화가 일어날 수 없다.
2.치료자는 정서적 경험과 표현이 각기 다른 다양한 마음상태에서 유래한다는 점을 인식
- 연인과 이별에서 오는 슬픔과 위반이나 외상에서 오는 슬픔
3.분노 같은 특정 정서가 때로는 수치심 같은 보다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경험에 기인할 수 있다.
– 숨겨진 감정의 층
4. 각각의 정서는 각기 다른 자신만의 특성이 있어,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다루어야 한다.
-분노, 슬픔: 때로는 건강하고 적응적인 정보와 기능을 제공
-두려움, 수치심: 대개 내담자를 억제하고 숨게한다.
-폭발적 분노, 처벌적 자기경멸: 자기위안(self-soothing)을 통해 조절할 필요
-긍정정서(흥미, 흥분, 즐거움, 사랑 같은): 때론 불쾌한 정서의 방어막 역할하기도
*치료 장면에서 정서 접근의 핵심은
-치료자가 내담자의 정서에 초점을 맞추고 조율하며
-내담자의 정서를 자극-정서적 경험에 접근
-이를 재구성하는데 초점을 맞춘, 공감적이고 내담자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치료자-내담자 관계이다.
*정서 지향적 치료의 삼단계 접근법
- 연계(bonding)
- 활성화(촉발 evoking)와 정서적 경험의 탐색
- 정서적 재구성(emotional restructuring)
정서도식
정서도식(emotional scheme) :
- 정서적 경험과 그 의미 기제를 유발하는 기본적인 심리적 단위.
- 그린버그는 ‘schema’ 대신 ‘scheme’를 의도적으로 사용. 도식이 의미하는 표상적 특징보다는 행위 지향적 특징을 강조하려 하였다.
- 일련의 조직화 원리를 의미
- 개인이 선천적으로 갖고 태어난 반응 레퍼토리와 과거 경험으로 구성
- 현재 개인이 처한 상황과 상호 작용하며, 나아가 현재 경험을 유발하기도 한다.
- 인간의 도식은 외부세계의 복사판이 아니라 세상 내 존재로서의 경험과 행위에 의해 구성된 것이다.
- 중요한 경험들은 비언어적 수준에서 부호화되기(마치 아동기 초기 기억과 같이) 마련이라, 이는 의식적이고 개념적인 앎보다는 존재및 행위와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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